[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경찰이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참고인으로 조사 중이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오후 4시부터 양현석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양현석은 2014년 7월 서울의 한 고급 식당에서 동남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양현석은 이 자리에 여성 25명을 초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접대자리에서 유흥업소 여성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진 ‘정마담’을 소환조사했다. 또 양현석과 동석한 싸이를 참고인으로 조사하는 등 관련자 10여명을 조사했다.
경찰은 양현석을 상대로 유흥업소 종업원을 동원했는지, 실제 성접대가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또 ‘정마담’에게 여성을 동원한 대가로 돈을 지불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양현석은 ‘비아이의 마약의혹’과 ‘사건 은폐 의혹’, ‘성접대 의혹’ 등이 계속해서 불거지자 YG엔터테인먼트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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