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조세 모라이스 감독의 머릿속에는 오로지 승리 뿐 이었다.
전북 현대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상하이 상강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하고도 1-1 무승부를 거둔 전북은 2차전이 홈에서 열리는 만큼 승리로 장식해 8강행 티켓을 거머쥐겠다는 각오다.
모라이스 감독은 경기 하루 전날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아직까지도 내일 경기에 대해 사소한 부분을 생각 중이다. 승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를 앞두고 특별하게 걱정하는 부분은 없다. 평소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 고려해야할 사항에 대해 생각 중이다”고 덧붙였다.
전북은 지난 주말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상하이와의 경기를 대비하기 위한 선택으로 보였다.
이에 대해서는 “라이벌 경기이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많을 거라 생각했고 상하이전이 중요하고 때문에 결정을 내린 부분이다”고 선택의 배경을 설명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상하이의 감독과 오스카와 한솥밥을 먹는 등 인연이 깊다. 이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인연은 경기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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