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정찬성의 UFC KO승리에 스타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정찬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154’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체급 랭킹 5위 헤나토 모이카노(브라질)를 1라운드 58초 만에 TKO승으로 꺽었다.
이에 박재범은 자신의 SNS에 “ARE YOU NOT ENTERTAINED! koreanzombiemma Legend Shit Only!”(너 재미없다. 역시 '코리안 좀비'가 전설이고 최고다)라고 기쁜 마음을 나타냈다.
그레이 역시 “너무 고생하셨어요. 축하합니다”라고 승리를 축하했다. 윤종신도 “대박. 축하해요”라고 글을 남겼다.
정찬성은 이날 경기 승리 후 SNS에 감동어린 소감을 털어놨다. 아내와 찍은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그는 “정말 다들 고맙습니다. 아직도 꿈같습니다. 한 달 넘게 내 아이들도 못 보고 미국으로 건너와 훈련한 것을 생각하니 그것을 보상받았다 생각하니 부끄럽게 눈물이 났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번 경기에선 이겼지만 시합이라는 게 질 수도 있고 넘치지 않게 행동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약속하겠지만 더 나은 선수가 될 겁니다. 지켜봐 주세요"라고 전했다.
사진=정찬성·박재범·그레이·윤종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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