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수원)=이보미 기자]
KT 위즈 투수 이대은이 선발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이대은은 지난 12일 SK 와이번스전에서 선발투수 금민철에 이어 두 번째로 마운드에 올랐다. 금민철은 1이닝 소화에 그쳤다. 4실점을 기록하며 내려왔다. 이대은은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바로 13일 금민철과 이해창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대신 엄상백과 안승한이 등록됐다.
KT 이강철 감독은 “금민철은 좀 더 안정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대은은 어제 좋았다. 점수 안 주면 좋은 것이다”며 미소를 지은 뒤 “폼도 깨끗했고, 팔도 잘 넘어왔다. 힘으로 하지 않고 변화구도 쓰면서 잘 했다. 어제 60개 가까이 던졌다. 다음에 90개까지 던지면 정상 로테이션도 가능해진다”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이어 “다음주 화요일쯤 생각 중이다”며 오는 18일 키움 원정경기에서 이대은의 선발 등판을 예고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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