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개인방송을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알렸다. 그는 “솔로앨범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9일 강다니엘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강다니엘은 “라이브로 인사를 드리게 된 이유는 공식적인 인사보다 여러분들에게 빨리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여러분들이 제 얼굴을 혹시나 잊어 버렸을까봐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다니엘은 “너무 떨려서 손도 떨린다”며 긴장된 느낌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어 “이제 저는 준비하는 단계고 음악 작업도 같이 하고 있다. 이번 새 앨범은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하고 여러분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앨범 작업에 대해서는 “좋은 콘텐츠를 구상하면서 고민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밤늦게 라이브 했는데 많이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누차 밝혔다. 그는 “제가 힘든 시기에 팬들이 큰 힘이 돼 주셨다”며 “이제는 제가 여러분에게 큰 힘이 되어 드리겠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마지막으로 “이제 음악 작업을 하러 가야 한다. 항상 감사하고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너무 많이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 이제는 제가 달려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1위를 차지하며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쓰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 중인 가운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은 전부 인용한 상태다. 이에 LM엔터테인먼트는 이의신청을 했다.
사진=강다니엘 인스타그램 방송 캡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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