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김주윤 기자]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김재현이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30일 방송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 엔플라잉 멤버 재현이 초대손님으로 출연해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익명 게시판 순서에서 '내가 만난 최악의 룸메이트'를 주제로 사연을 소개했다. 이수지는 기숙사 친구 때문에 너무 괴롭다는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했고 재현에게 숙소 생활 중 어떤 멤버 때문에 힘든지 익명으로 알려달라고 이야기했다. 재현은 웃으며 싱크대 청소를 안 하는 멤버라고 하며 "그 친구는 음악을 참 잘한다"라고 말해 청취자는 누구인지 눈치챘다.
지조 또한 옷을 잘 안 입고 다니는 친구를 최악의 룸메이트로 꼽았다. 이수지는 "그런데 샤워를 하고 옷을 바로 입으면 땀이 나서 그런 거다"라고 그 친구를 두둔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의 식성을 묻는 말에 "다 비슷하다. 노래 잘하는 멤버가 있는데 그 친구가 요리를 참 잘한다. 우거지 등뼈찜, 도루묵 찜. 이런 걸 만들어준다"라고 말해 다들 깜짝 놀랐다. 점심 메뉴를 골라야 하는 회사 신입의 고민에 재현은 "저는 사다리 게임을 해서 고를 것 같다"라고 말해 모두 공감했다.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한 방송에서 김재현은 트와이스의 '팬시' 노래에 맞춰 안무를 추면서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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