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손현석 기자]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연출을 맡은 루소 형제 감독이 로키(톰 히들스턴)의 살아있다는 사실을 공식화했다.
이들은 15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로키는 다른 시간대로 이동해 스페이스 스톤과 함께 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로키가 죽었는지 살았는지에 관해 궁금증을 호소하던 팬들의 갈증은 풀릴 것으로 보인다. 로키는 ‘어벤져스:인피니트 워’ 극 초반에 토르(크리스 헴스워스)를 살리기 위해 타노스(조슈 브롤린)에 대항하다 죽음을 맞은 것으로 그려졌다.
하지만 제작진은 로키의 생사 여부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고, 이후 속편이자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도 이와 관련한 언급이 없어 팬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16일 13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영화 ‘괴물’(2006)을 제치고 역대 흥행 7위에 등극했다.
사진=‘토르: 천둥의 신’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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