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사직)=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고 허일이 선발 출전한다.
양상문 감독은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선발 출전 명단을 공개했다.
사직 SK전을 앞둔 양상문 감독은 "(전)준우가 워낙 안 맞고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다. 뒤에서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으니 하루 정도 휴식을 부여했다"고 전준우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시즌 시작 전 워낙 준비도 잘하고 페이스가 좋아 걱정하지 않았는데 슬럼프가 온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롯데는 아수아헤(2루수)-강로한(3루수)-허일(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손아섭(우익수)-정훈(중견수)-오윤석(1루수)-안중열(포수)-신본기(유격수) 순으로 나서며, 선발 마운드는 브룩스 레일리가 오른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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