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발렌시아)스페인=이형주 특파원]
이강인(18)이 오랜만에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발렌시아 CF는 오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에 위치한 엘 마드리갈에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L) 유로파리그(이하 UEL) 8강 1차전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은 경기를 앞둔 11일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이강인은 지난 2월 22일 열린 유로파 리그 셀틱 FC전 이후 출장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날짜로만 단순 계산해도 48일 째 1군 공식전에 뛰지 못하고 있다. 성장에 있어서 중요한 시점인 이강인 입장에서는 애가 타는 상황이다.
이강인은 프리메라리가 직전 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전 명단에 제외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명단에 포함되면서 출전에 대한 기대를 펼 수 있게 됐다.
다만 실제 출전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현재 4위와 승점 4점 차로 리그 6위에 위치해 있는 발렌시아는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에 우승 시 UCL 티켓을 가져올 수 있는 유로파에 전력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을 다해야 하는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53) 감독이 이강인 카드를 꺼내들며 변화를 가져갈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
사진=발렌시아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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