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은 기자]
배우 문채원이 SNS 관련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3일 문채원의 공식 SNS 계정이 ‘불법 몰카 촬영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의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이로 인해 계정의 소유주인 문채원이 공분을 샀다.
하지만 이날 저녁 소속사의 조사 결과 문채원의 계정이 해킹 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채원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배우에게 확인 결과 본인이 한 활동이 아니었다. 계정을 해킹 당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불안감을 조성한 이 행위에 대해 사이버수사대에 정식으로 수사를 요청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입장 전문
문채원 배우 개인 SNS 해킹 및 악성 루머에 대해 공식입장을 전합니다.
금일 문채원 배우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해킹된 것으로 보이는 활동이 감지돼 문채원 본인에게 확인한 바, 문채원 본인이 한 사실이 없음을 확인 했습니다. 이후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등 급히 조치를 취했습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불안을 조성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사이버수사대에 정식으로 수사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와 메신저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특정 악성루머에 나무엑터스 소속 문채원 배우가 거론되는 것 역시 강경 대응할 것입니다. 정준영과 연예계 동료로서 친분관계가 있었지만 해당 루머는 사실 무근이며 터무니없는 내용에 당사는 무척 분노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사는 이 악의적이고 인격을 짓밟는 악성루머를 작성, 유포한 자들에게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또한 익명성에 숨어 허위사실을 확산, 재생산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선처 없이 강경한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나무엑터스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일에 대해 적극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임을 전합니다. 관련 제보도 소속사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사진=뉴시스
글 출처=뉴시스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