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전쟁 중인 도로공사-GS, 5세트 가도 이기면 봄배구다

전쟁 중인 도로공사-GS, 5세트 가도 이기면 봄배구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3.03 07:12
  • 수정 2019.03.03 07:3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로공사 박정아와 GS칼텍스 이소영
도로공사 박정아와 GS칼텍스 이소영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아직도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마침내 도로공사와 GS칼텍스 중 한 팀은 봄배구를 확정지을 수 있다. 

두 팀은 3일 오후 4시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8~2019 V-리그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어느 팀이든 승점 2점만 챙겨도 봄배구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6연승을 질주한 도로공사는 현재 18승9패(승점 51)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GS칼텍스는 18승11패(승점 51)로 3위에 랭크돼있다. 

여자 프로배구는 정규리그 상위 3개 팀만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선두 흥국생명(20승8패, 승점 59)은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GS칼텍스가 승리한다면 흥국생명의 2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도 확정이다. 

4위 IBK기업은행이 15승13패(승점 47)로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도로공사, GS칼텍스가 승수에서 앞서며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특히 GS칼텍스는 정규리그 최종전이다. 자력으로 플레이오프행을 이끌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지난 경기에서는 부상에서 돌아온 알리가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이소영도 순도 높은 득점력으로 맹활약했다. 이소영은 "긴장감은 크지만 즐기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GS칼텍스는 2013~2014시즌 챔피언 등극 이후 5년 만의 봄배구에 도전한다. ‘장충의 봄’을 노린다. 

도로공사는 올 시즌 외국인 선수 교체 후 4위로 떨어졌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5라운드 첫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에 2-3으로 충격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는 약이 됐다. 바로 6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리그 판도를 요동치게 만들었다. 6경기에서 무려 승점 17점을 얻었다.

세터 이효희, 센터 정대영은 물론 베테랑 센터 배유나와 리베로 임명옥까지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즐비하다. 도로공사의 가장 큰 무기다. 

도로공사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창단 첫 챔피언에 등극했다. ‘디펜딩 챔피언’ 도로공사도 2년 연속 봄배구에 도전한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도로공사가 3승2패로 앞선다. 1, 2라운드에서 모두 0-3으로 패했던 도로공사가 3~5라운드에서 GS칼텍스를 제압했다. 서브에서는 GS칼텍스가 우위를 점했다. 리시브, 세트 부문에서는 도로공사가 우세했다.

총력전을 예고한 두 팀이다. 흥국생명에 이어 두 번째 봄배구행 티켓은 누가 거머쥘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