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삼성화재 외국인 선수 타이스가 개인 한 경기 최다 서브 득점을 기록했다.
타이스는 2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6라운드 우리카드전에서 21점을 터뜨렸다. 서브만 4개를 성공시켰다. 블로킹 1점도 있었다. 공격 성공률은 72.72%에 달했다.
이어 박철우와 송희채가 13, 12점을 기록했다.
팀 서브와 블로킹에서도 각각 6-0, 10-7 우위를 점했다.
팀은 3-0(25-20, 25-18, 25-16) 완승을 거뒀다.
앞서 삼성화재는 지난 현대캐피탈전에서 패하며 봄배구 탈락이 확정됐다. V-리그 출범 이래 삼성화재가 없는 두 번째 봄배구가 펼쳐지는 셈이다.
이 가운데 타이스는 우리카드를 상대로 날카로운 서브를 선보였다.
2016~2017시즌부터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은 타이스. 유일한 약점은 서브다. V-리그에서 한 경기 최다 서브도 3개였다. 이를 뛰어 넘은 4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후 삼성화재는 5일 OK저축은행전, 9일 KB손해보험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반면 우리카드는 아가메즈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가운데 황경민이 14점으로 분전했지만 나경복이 3점에 그쳤다. 4연패 늪에 빠졌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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