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화성)=이보미 기자]
흥국생명이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흥국생명은 27일 오후 7시 화성 종합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8~2019 V-리그 6라운드 IBK기업은행전을 펼친다.
흥국생명은 최근 GS칼텍스와의 2연전에서 모두 3-0 완승을 거두며 18승8패(승점 54)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도로공사(17승9패, 승점 48)와는 승점 6점 차다. IBK기업은행은 15승12패(승점 46)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전을 앞두고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길게 보는 것보다는 한 경기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선수들이 급해지지 않고 우리 리듬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특별한 경기라 생각하지 않고 부담갖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시즌 도중 주춤하던 톰시아도 팀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이재영-톰시아 쌍포는 가히 가공할만하다. 이에 박 감독도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박 감독은 “톰시아는 다시 괜찮은 것 같다. 경험이 많은 선수다. 중요한 시기인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한다”면서 “톰시아 체력을 위해서라도 시간을 벌어야 한다”며 정규리그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흥국생명은 2016~2017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거둔 바 있다. 2년 만의 정규리그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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