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알바로 모라타(27)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한 걸 만족해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간) 모라타가 아틀레티코에 합류한 소감에 대해 스페인 언론 <아스>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모라타는 “모든 사람으로부터 호감을 얻을 수는 없다. 예수조차도 모든 사람에게 호감을 받지 못했다”며 “아틀레티코가 나를 데려갔고 그것에 감사한다”고 현재 팀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틀레티코는 나에게 딱 맞는 팀이다. 나는 달리고 수비하고 귀찮은 사람이 되는 것을 좋아한다”고 다시 한 번 만족해했다.
그러면서 “이 팀의 철학을 즉시 배우는 것은 쉽지 않다. 밖에서 보면 마치 뛰면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요령 있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아야한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고 있다. 확실히 좋아질 것이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모라타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첼시에서 아틀레티코로 둥지를 옮겼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으로부터 기회를 받고 있고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유벤투스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득점에 관여하는 등 짧지만 강렬했던 임팩트를 보여주며 팀의 2-0 승리에 일조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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