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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히메네스-고딘 골’ 아틀레티코, 유벤투스 2-0 격파...우위 선점

[S코어북] ‘히메네스-고딘 골’ 아틀레티코, 유벤투스 2-0 격파...우위 선점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2.21 06:57
  • 수정 2019.02.2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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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를 격파하면서 우위를 선점했다.

아틀레티코가 2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치러진 유벤투스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2-0 으로 승리했다. 이에 우위 선점에 성공했다.

◇ 선발 라인업
아틀레티코는 4-4-2 전술을 꺼내들었다. 디에고 코스타, 앙투안 그리즈만이 투톱을 형성했고 코케, 토마스, 로드리, 사울 니게스가 미드필더진을 구성했다. 포백은 필리페 루이스, 디에고 고딘, 호세 히메네스, 후안프란이 구축했고 골문은 얀 오블락이 지켰다.

이에 유벤투스는 4-3-3으로 맞불을 놨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리오 만주키치, 파울로 디발라가 최전방에 배치됐고 블레이즈 마투이디, 미랄롐 피아니치,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뒤를 받쳤다. 알렉스 산드로,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레오나르도 보누치, 마티아 데 실리오가 수비를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꼈다.

◇ 전반전-득점 향한 치열한 공방전...득점은 無
양 팀의 경기는 초반부터 불이 붙었다. 활발한 경기력으로 선제골을 위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공격의 시작은 유벤투스가 먼저 알렸다. 전반 8분 프리킥 상황에서 호날두가 강력하고 날카로운 슈팅으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아틀레티코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14분 토마스가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맞불을 펼치며 득점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후에도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볼 소유에 주력하면서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나갔다. 문전에서 활발한 움직임과 틈틈이 슈팅을 연결하면서 골을 향한 움직임은 분주했다. 하지만 쉽게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양 팀 모두 수비를 두텁게 가져갔고 결정적인 상황일 때 골 결정력 부족이 발목을 잡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양 팀은 계속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기회가 왔을 때 슈팅을 연결하면서 서로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빈번히 골키퍼 정면을 향하거나 골문을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 후반전-아틀레티코의 멀티골 작렬
후반전 주도권은 아틀레티코가 잡았다. 활발한 모습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러던 후반 4분에는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받은 코스타가 골키퍼와 1:1 상황을 맞이했지만 기회를 허무하게 무산시켰다. 이후 7분 코케의 패스를 받은 그리즈만이 슈팅을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분위기를 탄 아틀레티코는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13분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은 코스타를 빼고 알바로 모라타를 투입하며서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유벤투스도 반격에 나섰다. 14분 호날두가 회심의 슈팅을 연결해봤지만 별 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공세를 이어가던 아틀레티코는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5분 루이스의 크로스를 모라타가 헤딩슛으로 연결했고 이것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하지만 모라타가 득점 이전 상황에서 주심은 손으로 파울을 범했다고 판단했고 VAR을 통해 취소됐다.

계속 몰아붙이던 아틀레티코는 후반 33분 결실을 맺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모라타가 헤딩슛으로 연결한 것이 세컨드 볼로 흘렀다. 이것을 히메네스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아틀레티코의 득점포 가동은 여기서 그치치 않았다. 후반 38분 프리킥 상황에서 그리즈만의 크로스 이후 전개된 세컨드 볼 상황에서 고딘이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유벤투스는 단 한 골도 만들어내지 못했고 경기는 아틀레티코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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