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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주세종 "선수들 희생하고 준비 많이해"

[아시안컵] 주세종 "선수들 희생하고 준비 많이해"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9.01.18 17:43
  • 수정 2019.01.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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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미드필더 주세종(아산)이 최근 불거진 이승우(헬라스 베로나)의 벤치 논란에 대해 생각을 밝혔따.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NAS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앞서 주세종은 취재진과 만나 16강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조별리그 3경기에 출전한 주세종은 "이곳에 오기 전 얼마나 많이 뛸 지 확신을 못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3경기 모두 출전했다.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16강전 상대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3위의 바레인이다. 바레인은 A조 3위를 차지해 16강에 올랐다. 주세종은 "어제 밤 자기 전에 상대를 알아 그 부분에 대해 아직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며 "훈련 때부터 감독님이 바레인에 대해 어떤 경기를 할 것인지 이야기 해 줄것이다. 이야기를 듣고 준비를 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지난 16일 조별리그 중국전에서 몸을 풀던 이승우가 교체 투입이 무산돼 물병과 수건을 걷어차 논란이 된 상황에 대해 주세종은 "(이)승우가 그런 행동을 해서 많은 기사들이 나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로 인해 팀이 흔들리진 않는다"며 "선배로서 선수의 사정은 이해한다. 선수들이 꾸짖기보다는 조금 더 준비를 잘해 기회를 부여 받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고 독려하고 있다. 분위기가 나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을 밝혔다.

한국은 오는 22일 밤 22시 UAE 두바이의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바레인과 아시안컵 16강전을 갖는다.

사진=KFA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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