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루카스 포돌스키(34, 빗셀 고베)가 독일 무대로의 복귀를 배제하지 않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자선 경기 행사에서 독일 무대 복귀에 대한 포돌스키의 견해를 전했다.
포돌스키는 “분데스리가로의 복귀? 왜 안 되나? 여전히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아직 건강하고 몸 상태 역시 몇 년 더 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까지 계약이 되어 있고 일본에서 잘 지내고 있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여운을 남겼다.
그러면서 과연 다시 독일 무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이 있다며 “내 자신에 묻곤 한다. 하지만 이를 매일 반복하고 싶지는 않다”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포돌스키는 독일 무대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퀼른, 바이에른 뮌헨에서 254경기를 뛰며 94골을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알렸다.
이후 아스널, 인터 밀란, 갈라타사라이를 거쳐 빗셀 고베로 이적했다. 일본 무대에서는 리그 통산 39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했다.
사진=빗셀 고베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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