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마르세유가 마리오 발로텔리(28) 영입을 준비하고 있지만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르 퀴프>는 15일(한국시간) “마르세유는 발로텔리와 이적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연봉 협상에서 합의를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발로텔리는 현재 소속팀 니스로부터 미운털이 박혔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부상에 시달렸고 프리시즌 훈련에 불참하는 등 태도 불량의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줄 곧 이적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팀과 마찰을 빚었다. 이에 패트릭 비에이라 감독의 심기를 건드렸고 계약 해지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로텔리가 자유 계약 신분으로 1월 이적 시장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생기자 다수의 팀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고 마르세유가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연봉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어 발로텔리 영입이 순탄치 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발로텔리에 대해서는 공격 강화에 초점을 맞춘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니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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