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흐름을 살리지 못했다. 부정확한 패스와 실수들이 의욕을 저하시키는 불안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행히 전반 종료 직전 수비수 김민재(전북)의 강력한 헤딩 선제골로 숨통을 틔웠다.
12일(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2차전 키르기스스탄과 전반전을 1대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선제골이 나오기 전까지 많이 답답한 경기였다. 높은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패스가 자주 노출하면서 흐름을 상승세로 끌고 가지 못했다. 집중력이 흔들리면서 패스가 불안했다. 패스가 불안하니 빌드업도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없었다.
후반전에는 정확한 패스와 골 결정력을 높여서 다득점을 노려야 한다. 앞서 열린 중국은 필리핀을 3대0으로 이기면서 골득실(+4)에 앞서있다.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무조건 대량 득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뉴시스
bolante0207@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