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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삼성화재 5위→3위로 점프, V-클래식매치 2승2패 원점

[S코어북] 삼성화재 5위→3위로 점프, V-클래식매치 2승2패 원점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12.27 21:18
  • 수정 2018.12.3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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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삼성화재가 2018~2019시즌 4번째 V-클래식매치에서 현대캐피탈을 꺾고 포효했다. 박철우, 송희채가 타이스를 도왔다. 주춤하던 서브도 위협적이었다. 

삼성화재는 27일 오후 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4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V-클래식매치에서 3-1(23-25, 29-27, 25-23, 25-21) 역전승을 거뒀다. 박철우와 타이스는 나란히 21점을 선사했다. 송희채도 10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가 지난 OK저축은행전 3-0 승리에 이어 현대캐피탈마저 제압했다.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승점 6점을 쌓았다. 5위에서 3위로 도약하는 데 성공했다. 

1세트를 내준 삼성화재는 2세트 파다르 공격을 차단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3세트 서브도 매서웠다. 반대로 상대 서브에 고전한 타이스 대신 고준용을 기용해 수비 안정을 꾀하기도 했다. 4세트에도 삼성화재 서브가 날카로웠다.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현대캐피탈은 후위 전광인, 여오현의 끈끈한 수비로 랠리를 이어갔다. 파다르 범실이 속출했다. 4세트에는 파다르 없이 국내 선수로만 출발했다. 박주형 대신 허수봉이 코트를 밟기도 했다. 서브와 화력 싸움에서 밀렸다. 현대캐피탈은 범실만 38개였다. 

이에 올 시즌 V-클래식매치 전적은 2승2패가 됐다.  

홈팀 삼성화재는 세터 김형진과 타이스, 박철우, 송희채, 센터 박상하와 지태환, 리베로 김강녕이 선발로 나섰다. 현대캐피탈은 세터 이승원과 함께 팓3ㅏ르, 문성민, 전광인, 센터 신영석과 김재휘, 리베로 여오현이 코트를 밟았다. 

1세트 현대캐피탈이 문성민 서브로 첫 득점을 챙겼다. 이후에도 현대캐피탈은 전광인, 신영석 서브 득점에 힘입어 17-13으로 달아났다. 삼성화재는 타이스, 박철우를 앞세워 추격을 펼쳤다. 지태환은 상대 주포 파다르 공격을 두 차례 막아내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박철우의 오픈 공격 득점으로 21-21 균형을 맞췄다. 이후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현대캐피탈의 연결이 더 매끄러웠다. 김재휘 블로킹으로 24-23을 만든 현대캐피탈이 상대 타이스 공격 범실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삼성화재 김형진, 박상하 속공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7-10으로 끌려갔다. 앞서 7-8에서 타이스를 빼고 고준용을 내보낸 삼성화재. 박상하 서브 타임에 김형진이 문성민 공격읅 차단했고, 박철우 백어택과 고준용 오픈 득점으로 15-15를 만들었다. 현대캐피탈도 14-14에서 이승원을 불러들이고 이원중을 투입했다. 17-17에서는 문성민 대신 박주형을 기용했다. 현대캐피탈이 먼저 22-20으로 도망갔다. 상대 세터 김형진의 수를 읽었다. 이에 질세라 삼성화재가 박철우를 앞세워 22-22를 만들었다. 상대 전광인, 여오현 수비에 고전했다. 27-27 이후 전광인 공격 범실, 지태환 블로킹으로 세트 스코어 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삼성화재가 날카로운 서브로 상대를 괴롭혔다. 맹공을 퍼부으며 10-7 우위를 점했다. 그것도 잠시 현대캐피탈 전광인이 상대 타이스를 겨냥한 서브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13-14로 따라붙었다. 파다르 공격이 불발되면서 다시 13-16이 됐다. 삼성화재는 김형진 서브 득점으로 19-15 점수 차를 벌렸다. 현대캐피탈 신영석이 해결사로 나섰다. 속공 득점 이후 두 차례 연속 타이스 공격을 차단하며 18-19를 만들었다. 파다르의 서브, 공격 범실로 20-23이 됐다. 삼성화재는 전광인에게 다시 서브 득점을 허용하며 23-22, 타이스 마무리로 먼저 25점을 찍었다. 

현대캐피탈은 파다르 없이 4세트를 출발했다. 삼성화재 블로킹 벽이 견고했다. 이에 박주형을 불러들이고 허수봉을 투입했다. 하지만 삼성화재 서브가 위협적이었다. 박철우 서브 득점으로 14-12 기록, 타이스가 전광인 공격을 가로막고 15-13 리드를 이끌었다. 현대캐피탈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광인 블로킹과 상대 범실로 16-15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긴 랠리 속 박철우가 재치 있는 공격 득점으로 19-17 흐름을 뒤집었다. 송희채 공격도 터졌다. 20-17을 만든 삼성화재. 다시 파다르 서브 타임에 21-21 동점을 허용했다. 박철우가 해결사로 나섰다. 삼성화재가 4세트에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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