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인천)=이형주 기자]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신기성(43) 감독이 반성했다.
신한은행은 20일 오후 7시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3라운드 OK저축은행 읏샷과의 맞대결에서 77-88로 패배했다.반면 신한은행은 3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신 감독은 “초반에 상대 기를 살려준 것이 컸다. (김)단비나 (곽)주영이의 공격이 나쁘지 않았지만 상대 공격도 만만치 않았다. 우리는 2명만이 공격을 했다면 OK저축은행은 5명이 모두 공격을 했다. 또 수비에서 너무 많은 점수를 허용했다”고 총평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88실점을 허용하며 상대 공격에 무너졌다. 신 감독은 “대인 방어 면에서 떨어지는 면도 있다. 오늘 같은 경우에도 구슬과 한채진을 봉쇄하지 못했다. 진안도 제어하지 못했다. 공격 에너지를 발휘하는데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외국인 선수 대결에서도 밀렸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신 감독은 “최선을 다하지만 최선만은 안 된다. 선수단 전체가 더 이기려고 해야 한다. 위기는 한 사람의 힘으로 극복할 수 없다. 서로 믿고 서로 다독이며 끌어올려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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