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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마이애미, 후반기 첫 경기 승리로 장식하다.

[NBA] 마이애미, 후반기 첫 경기 승리로 장식하다.

  • 기자명 박윤주
  • 입력 2011.02.23 20:04
  • 수정 2014.11.10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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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AP 뉴시스]

 

시즌 개막 이후 줄곧 의문부호가 붙어왔지만 이제는 전력이 안정세로 올라섰다. 올스타 주간에 휴식도, 올스타전에 따른 피로도, 가벼운 부상도 마이애미를 막지 못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마이애미가 세크라멘토 킹스를 11797로 제압하고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기록한 마이애미는 역시 같은 날 승리한 보스턴에게 승률에서 뒤져 동부 1위를 탈환하는데 실패했지만 최근 12경기에서 11승을 거두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57경기를 치룬 현재 이번 시즌 마이애미가 기록하고 있는 4215패의 성적은 구단 역사상 가장 좋은 성적이다.
 
승리의 주역은 역시 마이애미의 빅3인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쉬였다. 올스타전에서 두 번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지만 아쉽게 MVP에는 선정되지 못한 르브론 제임스는 1쿼터부터 적극적으로 득점에 나섰다.

드웨인 웨이드 역시 올스타전 경기 중 충돌로 인해 입은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점수를 쌓아 올렸다. 1쿼터에만 18점을 합작한 두 선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마이애미는 1쿼터를 3516으로 마쳤고, 20점차 이상의 리드를 계속해서 지켜내며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세 선수는 각각 318리바운드, 238리바운드, 22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득점의 65%, 팀 리바운드의 58%를 책임졌다.
 
세크라멘토는 이번 시즌 합류한 사무엘 달렘버트가 벤치에서 출장했음에도 시즌 4번째 더블더블을(1813리바운드)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에이스 타이릭 에반스의 공백을 전혀 메우지 못하며 큰 점수 차로 패배하고 말았다.

동료를 폭행하는 등 많은 문제를 일으켰음에도 뛰어난 실력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던 신인 더마커스 커즌스도 14개의 야투를 던져 3개만을 성공시키는 등 총 8득점 7리바운드로 크게 부진했다.

세크라멘토는 지난 시즌 역대 4번째로 20득점-5리바운드-5어시스트를 기록한 신인이었던 타이릭 에반스를 앞세워 이번 시즌 반등을 노렸지만 에반스의 부상 여파가 길어지며 서부 컨퍼런스 14위로 쳐져 있다. 세크라멘토보다 승률이 낮은 팀은 충격적인 26연패를 기록했던 클리블랜드와 리빌딩이 진행 중인 미네소타 뿐이다.
 
같은 날 열린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는 동부의 강호 애틀란타 호크스를 제압하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올스타 휴식 기간 이전 동부 원정에서 3경기 연속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우승에 대한 우려를 불러왔던 레이커스였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다시금 보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올스타전 MVP에 선정된 코비는 26분만 뛰면서도 20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던 파우 가솔도 휴식 이후 14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한결 가벼워진 모습을 보였다.
 
23NBA 전적
인디애나 113-96 워싱턴
샬럿 114-101 토론토
휴스턴 108-100 디트로이트
마이애미 117-97 세크라멘토
밀워키 94-88 미네소타
오클라호마 111-88 LA 클리퍼스
덴버 120-107 멤피스
보스턴 115-93 골든스테이트
LA 레이커스 104-80 애틀란타

박윤주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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