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전체 1순위의 영예는 고려대학교의 포워드 박준영(22)이 가져갔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8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KT는 고려대 출신 포워드 박준영을 선택했다.
박준영 지명은 포워드 보강에 초점을 둔 결정인 것으로 보인다. 파워포워드가 주 포지션인 그는 대학리그 14경기서 평균 16.3득점, 8.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순위 안양 KGC인삼공사는 동국대 출신 가드 변준형에게 지명권을 썼다. 그는 대학리그 15경기에서 경기당 18.5점 6.1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전체 신청자 46명 중 21명만이 프로 진출의 꿈을 이뤘다. 지명률 45.7%로 2009년 드래프트에 이은 역대 두 번째로 낮은 기록이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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