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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파커 더블더블' KEB하나, 신한은행 대파하고 첫 승 신고

[S코어북] '파커 더블더블' KEB하나, 신한은행 대파하고 첫 승 신고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11.12 20:47
  • 수정 2018.11.1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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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엔 파커(사진 좌측)
샤이엔 파커(사진 좌측)

[STN스포츠(부천)=이형주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KEB하나는 12일 오후 7시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1라운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맞대결에서 82-43으로 승리했다. KEB하나는 2패 뒤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시즌 3패 째를 당했다.

이날 KEB하나는 샤이엔 파커가 23득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김단비 역시 11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가드 듀오 신지현과 김이슬도 각각 9득점, 7득점 씩을 올렸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12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직전 말말말

홈팀 이환우 감독은 국내 선수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감독은 "높이의 우위를 활용해야 할 것 같다. 샤이엔 파커를 이용해 정공법으로 돌파하겠다. 승리를 가져오겠다"라고 말했다.

원정팀 신기성 감독은 승리에 대한 염원을 드러냈다. 신 감독은 "외국인 선수 없이 맞는 경기에서 선수들이 좋은 플레이를 보이고 있다. 외인 도착 전까지 기본적인 것에 충실하는 농구를 할 것이다. 이번 KEB하나전도 마찬가지다"라고 밝혔다.

◇1쿼터-순조로운 출발 신한은행, 빠른 반격 KEB하나

경기 초반 신한은행이 좋은 흐름을 탔다.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외곽포로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김아름 역시 외곽포를 터트리며 슛감을 자랑했다(6-5). 다만 센터 김연희가 1쿼터 3분 54초 두 번째 파울을 범하며 파커 수비의 어려움을 겪게 된 것이 옥에 티였다.

KEB하나가 반격에 나섰다. 골밑에서 보다 자유로워진 파커가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고아라는 적절한 패스로 파커의 득점을 도왔다. 1쿼터 종료를 1분 56초 남기고 김단비의 외곽슛까지 더한 KEB하나는 17-12 1쿼터를 앞선 채 마쳤다. 

◇2쿼터-치고 나간 KEB하나

2쿼터 들어 KEB하나가 치고 나갔다. KEB하나는 2쿼터 시작 직후 김지영의 스틸에 이은 신지현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탔다. 2쿼터 2분 18초에는 신지현의 장거리 패스에 이은 백지은의 속공 득점이 나왔다(25-14).

KEB하나가 흐름을 이어갔다. 신지현, 김이슬이 연이은 외곽포를 터트리며 점수 차는 11점으로 벌어졌다(33-22). 이수연의 골밑 득점, 백지은의 3점슛까지 묶은 KEB하나는 전반을 38-24로 마쳤다.

김단비
김단비

◇3쿼터-골밑 지배한 파커

후반 들어 KEB하나가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신지현, 김단비, 파커가 꾸준한 득점을 올려주는 동시에 상대 공격을 봉쇄했다. 특히 파커는 공수 모두에서 골밑을 지배하며 3쿼터 초반 흐름을 주도했다. 

신한은행이 반격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김단비를 중심으로 한 공격이 살아나며 흐름을 되찾았다. 2쿼터 종료를 3분 45초 남기고 김단비의 패스에 이은 김규희의 득점이 나왔다. KEB하나는 작전 타임으로 흐름을 끊었고 이후 파커의 활약으로 리드를 벌리며 60-35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골밑 지배한 파커

25점의 큰 리드를 가지고 4쿼터를 맞은 KEB하나는 보다 여유롭게 공격을 풀었다. KEB하나는 파커 쪽으로 계속해서 볼을 투입했다. 신한은행이 파울로 이를 저지하려했지만 자유투를 얻어내는 파커였다. 파커는 자유투 역시 놓치지 않고 성공시키며 점수를 추가했다. 

KEB하나가 경기를 굳혔다. 경기 종료 4분 전까지 25점 차의 리드가 유지됐다. 이에 KEB하나는 박찬양, 김민경 등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결국 KEB하나가 마지막까지 점수를 지켰고 결국 승리했다.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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