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강릉시청이 천안시청을 상대로 8승째를 신고했다.
강릉은 27일 오후 3시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2018 내셔널리그 천안과의 경기에서 4-1 승ㄹ를 거뒀다.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강릉이 먼저 전반 29분 김준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갔다. 이에 질세라 천안은 전반 42분 이강욱의 헤딩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종민 크로스를 골로 연결한 이강욱이었다.
후반전 강릉이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28분 팀의 두 번째 골이 터졌다. 김태준의 오른쪽 크로스를 정기운이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열었다.
후반 36분 다시 김정주-김준의 합작품이 나왔다. 김정주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준이 침착하게 마무리를 지으며 3-1로 달아났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41분 이중서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강릉이 4-1 대승을 신고했다.
이날 승리로 강릉은 3연승을 질주했다. 8승7무11패(승점 31)로 4위에 머물렀다. 이미 챔피언십 진출에 성공한 천안은 13승6무7패(승점 45)로 3위에 랭크됐다.
한편 같은 날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은 부산교통공사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앞서 25일에는 김해시청과 창원시청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6일 대전코레일과 목포시청 역시 한 골을 주고 받으며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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