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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 ‘Together We Can’ 2013 평창스페셜동계올림픽, 그 속을 파헤쳐보자

[장애인체육] ‘Together We Can’ 2013 평창스페셜동계올림픽, 그 속을 파헤쳐보자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3.01.25 18:47
  • 수정 2014.11.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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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2012 런던올림픽의 폐막과 함께 시작된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 많은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도 대한민국 선수단은 목표이상의 성과(종합 12위)를 이뤄냈다. 엄청난 성과를 안고 돌아온 런던의 ‘별’들은 감동을 전하기 충분했다.

그리고 또 다른 축제가 바로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에서 기다리고 있다. 런던 못지않은 감독의 드라마를 펼칠 2013 평창스페셜동계올림픽이 오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펼쳐진다. ‘Together We Can’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스페셜올림픽은 참가 선수는 물론,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모두가 힘을 합쳐 지적장애인들의 스포츠 활동과 도전정신을 격려하고 지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8번째 개최(미국, 캐나다, 오스트리아, 그리스, 일본, 중국 등 개최)이자 나가노(‘05동계), 상하이(’07하계)에 이어 아시아에서 3번째 개최국이다. 그럼 지금부터 2013 평창스페셜동계올림픽 속으로 들어 가보자.

◇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앰블럼

‘열정’과 ‘환희’의 큰 걸음이라는 콘셉트.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게 달려가는 모습을 상징하는 앰블럼은 대한민국과 강원도민의 열정과 단결, 화합을 통한 스페셜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비전을 의미한다고 한다. 앰블럼에서 보이는 노랑은 희망과 행복, 핑크는 사랑과 열정, 그린은 신념과 맑은 에너지, 블루는 미래비전을 상징한다.

◇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마스코트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의 마스코트는 3가지로 나뉜다. 푸른 반달가슴곰 ‘Ra(라)’는 유일, 태양, 신적인 존재, 최고의 자리를 뜻한다. 라는 스페셜올림픽의 안전을 책임지고, 선수들을 배려하는 선수들의 수호천사, 스페셜올림픽의 믿음직한 지킴이로 불린다. 붉은 양 ‘In(인)’은 환영, 반가움, 영접을 의미하는 붉은 털을 가진 양이다. 찾아온 손님들을 밝고 맑은 마음과 미소로 열정을 다해 환대한다고 한다. 초록 양치기 개 ‘Bow(바우)’는 인사, 환영, 우정, 사랑을 상징한다. 자신감과 도전정신, 평창의 아름다운 자연을 세상에 널리 알린다.
 

◇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종목

이번 올림픽은 시범종목인 플로어볼을 포함 8개 종목(세부 종목 55개)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설상경기로는 알파인스킹(9개 세부종목), 크로스컨트리스킹(10개 세부종목), 스노보딩(9개 세부종목), 스노슈잉(10개 세부종목)이 있고, 빙상경기는 피겨스케이팅(5개 세부종목),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9개 세부종목), 플로어하키(9개 세부종목)가 있다. 또한 시범경기인 플로어볼은 농구코트보다 약간 넓은 플로어에서 부드러운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스틱과 공을 사용해 골대에 넣는 실내외 경기다.

◇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

29일 오후 6시 평창 용평돔에서 열리는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개막식. 이번 개막식은 111개국 3,190명의 선수들과 600명의 각국 초청인사들, 87명의 자원봉사자 등 약 4,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DREAM CHORUS’라는 주제로 ‘눈의 나라’ 평창에서 지적장애인을 상징하는 스노우맨이 태어나, 자신만의 특별한 재능을 발견하고, 세상과 화합하는 성장 스토리로 개막식을 진행한다. 8일 후 펼쳐지는 폐막식은 2월 5일 오후 7시에 펼쳐진다. 약 3,500여명이 참가하는 폐막식은 ‘Dream Echo’의 컨셉으로 8일간의 여정을 통해 세상 앞에 우뚝 선 지적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 구축을 위한 메시지를 세상에 전파하고자 한다. 특히, 홍보대사 김연아는 대회 개막식과 폐막식에 모두 참석해 스페셜올림픽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일예정이다.
 

◇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

‘피겨퀸’ 김연아를 비롯해 많은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스포츠스타로는 2002 한일월드컵 4강의 주역인 거스 히딩크 전국가대표 감독과 홍명보 전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 그리고 장애인수영국가대표를 지낸 김진호가 있다. 연예계 인사는 배우 김윤진, 가수 이문세, 김태원, 원더걸스, 팝핀현준이 있으며 뮤지컬배우 남경주와 피아니스트 이루마, 소설가 이외수, 캐릭터 우당탕탕 아이쿠 등 다양한 분야 유명인이 스페셜올림픽의 얼굴로 활약하고 있다.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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