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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선수들 시험한 男배구, AVC컵 카자흐에 0-3 패

대학 선수들 시험한 男배구, AVC컵 카자흐에 0-3 패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8.10 18:35
  • 수정 2018.08.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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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박희상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대학 선수들 점검에 나섰다.

한국은 10일 오후 5시(한국시간) 대만에서 열린 2018 제6회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남자배구대회 조별리그 A조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0-3(22-25, 19-25, 28-30)으로 패했다.

앞서 한국은 대회 첫 경기에서 일본을 만나 세터 곽명우(국군체육부대), 박주형과 허수봉(이상 현대캐피탈), 리베로 정성민(대한항공) 등을 투입해 3-2 신승을 거뒀다.

이후 일본은 카자흐스탄에 1-3으로 패하며 2패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9개 팀이 출전했다. 조별리그 이후 바로 11일 8강을 거쳐 4강 진출팀이 가려진다.

이에 박희상 감독은 카자흐스탄전에서 선수들을 고루 기용했다. 대학 선수들이 중심이었다. 일본전 교체 멤버였던 한성정(우리카드)을 포함해 1997년생 세터 김명관(경기대), 홍상혁(한양대) 정성규(홍익대), 이상현(인하사대부고) 등을 내보냈다.

반면 1989년생부터 1991년생 선수들이 주를 이루는 카자흐스탄은 높이에서 우위를 점했다. 더불어 막강한 화력으로 한국을 제압했다.

1세트 초반 팽팽했다. 이내 카자흐스탄 10-9 기록, 맥심의 과감한 공격으로 11-9로 달아났다. 이내 한국이 15-15 균형을 맞췄다. 범실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19-19에서 카자흐스탄의 공격이 날카로웠다. 한국은 호흡이 맞지 않았다. 센터 전진선의 공격이 불발됐다. 카자흐스탄은 전진전의 길목을 지키고 있었다.

2세트 경기 양상도 비슷했다. 정성규도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4-3을 만들었고, 한성정 공격 성공 5-4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카자흐스탄은 공수 양면으로 여유가 있었다. 블로킹 득점을 더해 8-5로 도망갔다. 한국의 공격은 단조로웠다. 상대 블로킹을 뚫지 못하며 고전했다. 20-16으로 유리한 고지를 밟은 카자흐스탄이 블로킹을 무기로 24-17 기록, 먼저 25점을 찍었다.

3세트 한국은 지난 일본전에서 22점 맹활약한 한국민을 기용했다. 10-8 앞서가기도 했다. 그것도 잠시 카자흐스탄이 19-1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21-22로 맹추격한 한국은 한국민 서브 범실로 아쉬움을 남겼다. 계속해서 카자흐스탄을 괴롭혔다. 정성규가 위협적인 공격으로 22-23 기록, 한국민의 한 방으로 23-23 균형을 맞췄다. 듀스 접전 끝에 카자흐스탄이 웃었다.

사진=AVC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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