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카림 안사리파드(28, 올림피아코스)가 카를로스 케이로스와 계속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안사리파드의 케이로스 감독의 연임에 대한 의견을 인용 보도했다.
안사리파드는 “케이로스 감독은 우리팀에 모든 것을 주려고 했다. 그가 계속 남아주기를 기도할 것”이라고 소망했다.
이어 “케이로스 감독은 우리와 함께하면서 이란 국민들을 자랑스럽게 만들 자격이 있다”고 지지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지난 2011년부터 8년째 이란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아시아에서 강한 팀의 이미지를 굳혔고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예선 1차전에서 첫 승을 이끌어내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케이로스는 계약 기간이 끝나가면서 재계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동행은 쉽지 않아 보인다. 이란은 6개월 계약 연장을 제시했고 케이로스 감독은 불만을 표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이란축구협회의 제안은 나를 인정하지 않거나 존중하지 않는 결단이다. 수락하기 어려운 제안이었다”고 결별을 예고했다.
사진=뉴시스
sports@stnsports.co.kr
▶[케이블 딜라이브 CH.156/IPTV 올레KT CH.267]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