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아스널의 전설이자 ESPN 해설가인 스튜어트 롭슨이 앙트완 그리즈만(27,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잔류 결정에 박수를 보냈다.
롭슨은 15일(한국시간) 스포츠 매체 EPSN을 통해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에 잘 어울린다. 감독, 시스템을 잘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즈민안 디에고 코스타와 함께 뛸 것이고 그들은 이해 관계가 좋다”고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에 적합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에 안 어울린다. 그곳에 갔다면 부적합하다는 것을 확신한다”며 “잔류는 올바른 결정이다”고 환영했다.
그리즈만은 이번 시즌 공식 매치 48경기에 출전해 29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자랑했다. 이에 많은 팀들이 군침을 흘렸고 그 중 바르셀로나가 가장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다.
현지에서는 그리즈만의 바르셀로나행과 잔류를 놓고 갑론을박을 펼쳤고 그의 거취에 의문부호가 붙었다.
결국 해결사는 그리즈만 본인이었다. 스페인 방송 The Decision을 통해 아틀레티코 잔류를 선언하면서 이적설은 종지부를 찍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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