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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주성욱 4대 0 올킬 기록하며, KT 2연승 올킬 승

[e스포츠] 주성욱 4대 0 올킬 기록하며, KT 2연승 올킬 승

  • 기자명 엄다인
  • 입력 2013.01.08 17:02
  • 수정 2014.11.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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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Ⅱ 프로리그 12-13시즌  본선 2R'  KT 롤스터와 STX소울의 경기에서 KT가 선봉으로 나선 주성욱의 올킬 활약에 힘입어 STX를 4대 0으로 누르고 1승을 챙겼다. 지난 경기에서 최강 에이스 이영호가 있었다면, 두 번째 선봉에는 주성욱이 있었다. 주성욱은 3시에 시작된 경기를 1시간 반 만에 혼자서 모두 마무리하며 혼자 4승을 기록했다.

1세트 백동준과의 경기에서 주성욱은 상대의 정찰 병력에게 피해를 준 뒤 점멸 추격자 공격으로 상대의 본진을 장악하며 단시간에 경기를 끝냈다.

2세트에서는 꼼꼼한 정찰을 통해 이신형의 전략을 간파한 뒤 유리한 상황으로 경기를 이끌어 갔다. 빠르게 지상병력의 업그레이드를 함으로서 상대와의 격차를 벌인 주성욱은 중앙교전에서 상대의 화려한 컨트롤에 아랑곳하지 않고 물량으로 밀어붙여 결국 승리를 따냈다.

주성욱이 2킬을 기록하며 2세트를 모두 가져가자 STX의 수 싸움은 더 치열해졌다. STX는 세 번째 세트에 변현제를 내보내며 분위기 반전에 노렸다. 하지만 주성욱은 상대의 허를 찌르는 전략을 들고 나왔다. 주성욱은 암흑 기사를 이용해 상대의 대부분의 탐사정을 잡아먹으며 승기를 잡았다. 주성욱의 암흑 기사를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마지막까지 변현제가 애써봤지만 이미 자신의 본진이 초토화 된 후였다.

주성욱이 3세트마저 따내면서 무서운 상승세로 STX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STX는 주성욱의 올 킬을 필사적으로 막고자 최근 페이스가 좋지 못하지만 그동안 제 몫을 해줘왔던 신대근을 내세웠다. 하지만 주성욱은 마지막 세트를 화려하게 장식하기 위해 자신감 있는 8관문 전략으로 압도적인 물량을 뽑아냈다.

신대근이 정찰을 통해 상대의 관문을 발견했지만 이미 밀려나오는 상대의 병력을 막기에는 신대근의 병력을 턱없이 부족했다. 결국 주성욱의 배짱 있는 플레이에 당한 신대근의 gg는 STX의 패배를 확정지었다.

주성욱은 이 날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4경기 모두 군더더기 없는 승리를 만들어 냈다. 특히 주성욱은 1세트와 3세트에서 프로토스를 상대해 승리를 거둠으로써 프로토스전 6전 6승을 기록하며 100%의 승률을 기록했다. 주성욱이 혼자 시작과 마무리를 한 이날 경기로 KT는 8승 1패로 8개 팀들 중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선두를 달리게 됐다.

현재 2위인 웅진이 7승2패로 한 경기 차이가 나지만 세트득실을 살펴보면 KT가 +21, 웅진이 +12로 2배 가까이 승차 차이가 난다. 결국 두 팀이 동률을 이뤘을 때 KT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것이다. KT는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경기에도 2연속 올킬을 기록하며 2위와의 승차를 더 벌렸다.

반면 STX는 이번 경기 패배로 2승 7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게 됐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도 SK텔레콤 T1을 상대로 정명훈에게 3패하며 통한의 패배를 당했던 STX는 이번 경기에서는 4명의 선수가 모두 주성욱에게 패하며 총체적 난국의 분위기를 이어가게 됐다.

[사진. KeSPA]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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