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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김연경 동화책도 나왔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김연경 동화책도 나왔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5.09 11:32
  • 수정 2018.05.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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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지구별 배구왕 김연경 '아직 끝이 아니다' 표지
슈퍼 지구별 배구왕 김연경 '아직 끝이 아니다' 표지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꿈을 전하는 동화책 ‘지구별 배구왕 김연경의 <아직 끝이 아니다>’가 출간됐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바뀌는 아이들의 장래 희망. 평창 올림픽이 끝나고 아이들은 국가대표가 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인물을 꿈꾸기도 하며 남북 정상 회담을 보면서 대통령을 꿈꾸는 어린이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교육부가 지난해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장래 희망’ 조사를 보면 남자아이들의 꿈은 운동선수, 경찰, 의사, 요리사 순이었고 여자아이들은 교사, 의사, 요리사, 가수 등을 꿈으로 꼽았다. 특히 초등학교 어린이 10명 중 4명이 3학년 때 처음으로 장래 희망을 결정하는데, 지난 10년간 변함없이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꿈 10위 안에 ‘운동선수’가 포함되어 있다.

어린이 관련 단체에서 조사한 어린이 장래 희망을 보면,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은 교사나 의사가 되고 싶어 하는 반면 선진국 어린이들은 주로 운동선수나 예술가 등을 꿈꾼다고 한다. 어린이들이 운동선수를 꿈꾸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린이 장래 희망을 조사한 전문가들은 “성적이나 경쟁 중심의 교육제도에서 어린이들은 화려한 모습을 갈망하는 동시에 억눌린 욕구를 발산하고자 하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하면서, “친구와의 경쟁만을 배우는 현질 속에서 어린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협동과 희생, 책임감을 기르고 싶은 욕망도 숨어 있다”말하기도 한다.

지난해 김연경은 자신의 삶을 소소하게 담아낸 에세이 <아직 끝이 아니다>를 펴냈고, 올해는 어린이와 함께 ‘꿈을 이야기하고 나누기 위해’ 동화책을 펴냈다.  ‘지구별 배구왕 김연경의 <아직 끝이 아니다>’를 펴낸 도서출판 가연의 김성룡 대표는 “지난해 5월 터키 리그를 우승으로 이끈 김연경 선수가 입국 후 기자 회견에서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꿈을 꾸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한다는 기사를 본 뒤, 동화책을 펴낼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지구별 배구왕 김연경 동화책은 신춘문예로 등단하여 목포문학상을 받은 임지형 작가가 김연경 선수를 여러 차례 직접 인터뷰하고 썼으며, 동화책을 쓰는 동안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꿋꿋이 실력을 키웠던 김연경 선수의 모습을 떠올리며 저 역시 용기를 얻었어요”라고 말하며, “이 동화책을 통해 어린이 친구들이 진짜 좋아하는 일,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꾸고, 도전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임지형 작가가 쓰고, 이주미 작가가 그린 ‘지구별 배구왕 김연경의 <아직 끝이 아니다>는 유년시절 키가 작가 주목받지 못한 핸디캡을 극복하고 세계 여러 나라의 무대를 주름잡는 김연경의 꿈과 도전, 극복기가 담겨 있다. 특히 이번 김연경 선수의 동화책은 엄마, 아빠와 함께 아이들이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꿈을 이야기하고 나눌 수 있도록 재미나게 구성됐다. 운동선수로서뿐만 아니라,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한 땀과 도전, 절망을 이겨낸 희망이 동화책 속에 가득 담겨 있다.

 

사진=가연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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