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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포웰 종료 1.6초전 결승골’ 전자랜드, 접전 끝 승리(1일 종합)

[KBL] ‘포웰 종료 1.6초전 결승골’ 전자랜드, 접전 끝 승리(1일 종합)

  • 기자명 안종상
  • 입력 2013.01.02 09:24
  • 수정 2014.11.1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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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이하 전자랜드)가 경기 종료 1.6초전 터진 포웰의 극적인 결승골로 새해 첫날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1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전자랜드는 1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에서 안양 KGC(이하 KGC)를 73-71로 꺾었다. 이 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2연승을 거두며 1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반면 KGC는 4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13승 13패로 창원 LG와 공동4위가 됐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의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전자랜드의 포웰은 1쿼에만 13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KGC의 후안 파틸로 역시 8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의 선봉에 섰다. 2쿼터 들어서는 전자랜드가 KGC를 강하게 압박하였고 3점슛까지 터지며 리드를 잡기 시작했다. 결국 2쿼터를 39-36, 3점차로 앞서며 마쳤다.

3쿼터 들어 점수차는 더 벌어지기 시작했다. 특히 정병국이 3쿼터에서만 9점을 집중시키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반면 KGC는 이정현과 양희종의 외곽슛이 침묵을 지킨데다가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밀리며 점수차가 더 벌어지게 되었다.

전자랜드의 분위기로 흘러가던 경기는 4쿼터 들어 KGC가 차근차근 점수차를 좁히기 시작하며 다시 접전의 양상으로 흘러갔다. 결국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김태술의 자유투로 KGC는 63-63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 후 경기는 오히려 KGC의 분위기로 흘러갔으나 KGC가 확실하게 점수차를 벌리지 못했고 마지막 공격에서도 김태술의 중거리슛이 림을 외면하며 전자랜드에 공격권을 넘겨주고 말았다. 이 상황에서 전자랜드는 작전타임을 쓰지 않고 포웰이 1대1 공격을 시도하였고 이 공격이 극적으로 성공하며 결국 승리를 차지하게 됐다.

전자랜드는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킨 포웰이 21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이 외에도 정병국이 21점, 문태종이 17점 9리바운드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반면 KGC는 파틸로가 16점, 이정현과 최현민이 15점으로 활약하였으나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한편 같은 시각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스(이하 오리온스)와 서울 삼성(이하 삼성)과의 경기에선 오리온스가 삼성을 80-65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나며 삼성과 함께 공동6위로 도약하였다. 오리온스는 경기 초반부터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삼성을 압박하며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3쿼터 종료시점 21점을 앞서며 일찌감치 승리를 굳혔다.

오리온스는 전태풍이 18점, 최진수가 12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삼성은 이관희가 개인 시즌 최다인 22점을 올리며 맹활약 하였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진. KBL]

안종상 인터넷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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