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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최강희 감독, 국내 선수들 ''무한경쟁'' 체제 열었다

[축구일반] 최강희 감독, 국내 선수들 ''무한경쟁'' 체제 열었다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2.11.12 15:59
  • 수정 2014.11.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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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있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들의 점검무대가 될 호주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4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평가전에 대비해 중동과 일본, 중국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선수들을 국내 K리그 선수들로 선발한 최강희 감독. 내년 3월부터 재개되는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를 준비함에 있어 젊고 유능한 K리그 선수들을 발굴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12일,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호텔에 소집된 선수들은 저마다의 목표를 갖고 14일 있을 경기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A매치 경험이 거의 없는 선수들이 대부분이기에, 이들에게 국제경기 경험을 쌓게 하는 측면에서도 이번 경기의 중요성은 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번 대표팀에서 최강희 감독이 가장 공을 들이는 부분 중 하나인 수비라인 구성. 이정수, 곽태휘 등이 없는 가운데 국내 선수들이 대부분 포진한 수비선수들을 조합해서 최상의 구성을 만들어야 하는 최강희 감독은 황석호, 김기희, 최재수, 정인환, 김영권 등 상대적으로 A매치 경험이 그리 많이 않은 선수들에게 자신들의 진가를 유감없이 내보이도록 동기를 부여했다. 특히 김기희, 황석호, 최재수는 이번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앞으로 있을 최종예선에서도 최강희 감독의 부름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릴 수 있다.

해외파들이 많은 미드필드와 공격진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이는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드. 기존 기성용, 김정우 등의 멤버가 이번 명단에 선발되지 않으면서 박종우, 하대성, 고명진 등에게도 이들의 빈틈을 파고들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특히 K리그 선두 서울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하대성과 고명진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하대성은 수비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공격력까지 갖추고 있는 전천후 미드필더이기 때문에 활용가치가 매우 큰 선수. 고명진 역시 FC서울에서 많은 경기경험을 쌓으면서 한층 기량이 농익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여기에 ‘독립투사’ 박종우까지 주전경쟁에 가세한다면 중앙 미드필드의 주전자리 경쟁은 ‘점입가경’으로 접어들게 된다.

국내선수들의 ‘무한경쟁’을 유도하고 있는 최강희 감독. 최강희 감독의 이러한 생각이 향후 월드컵 최종예선을 준비하는 대표팀에 어떤 호재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사진. 뉴시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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