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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리그] ''무패가도'' 인천, 울산 잡고 7년 만에 우승 노릴까.

[N리그] ''무패가도'' 인천, 울산 잡고 7년 만에 우승 노릴까.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2.11.09 14:01
  • 수정 2014.11.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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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무패행진이 울산에게도 통할까.

내셔널리그의 ‘백색 기관차’ 인천 코레일의 상승세가 무섭다. 지난 창원과의 6강 플레이오프 경기와 준플레이오프 용인전까지 포함하면 무려 11경기 연속 무패다. 후반기에 인천은 타 팀들의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6강 플레이오프와 준플레이오프까지 치른 인천의 다음 상대는 정규리그 2위인 울산. 올 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고,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인 울산은 분명 부담스러운 상대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인천은 정규리그에서 울산과 두 번 만나 올 시즌 모두 승리를 거뒀다. 체력적인 부담은 있지만 인천 선수들이 울산 선수들을 두려워 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인천의 김승희 감독은 “선수들이 어렵게 여기까지 왔고, 체력적으로도 불리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보려는 선수들의 의욕은 정말 강하다”며 플레이오프까지 파죽지세로 올라온 소감을 밝혔다.

울산과 정규리그에서 모두 이겼던 것이 어떻게 작용할 것 같은가에 대해서는 “울산이나 우리나 정규리그에서의 결과가 본 경기에서 어떻게 작용하느냐가 승패를 가름할 수 있는 요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 입장에서는 울산을 이겼던 좋은 기억들을 되살리며 자신감을 갖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플레이오프 제도는 분명 상위 팀들에게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하위 팀들은 계속해서 경기를 치르고 상위 플레이오프까지 올라와야 하기 때문에 분명 경기를 치르지 않은 상위 팀들보다 체력적인 열세에 놓은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김승희 감독도 이 점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이런 것들을 신경 쓰지 말라고 주문한다. 김 감독은 “플레이오프가 1,2위팀 만의 플레이오프라고 생각하지 쉽다. 선수들에게 우승에 대한 욕심을 내기 보다는 가능성을 열어 놓고 모든 부분을 쏟아내자고 주문을 했고, 그동안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울산의 경기도 팬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할 생각이다”라며 결전의 의지를 다졌다.

시즌 막판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던 울산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리그 2연패를 노리느냐, 인천이 7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우승을 노리느냐. 관심이 집중되는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 플레이오프는 오는 10일 오후 3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사진. 한국실업축구연맹]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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