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의 김계령이 올스타전 드래프트 1순위에 당첨(?)됐다.
김계령은 3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핑크스타 주장 KDB생명 이경은에 의해 뽑혔다.
핑크스타 주장 이경은은 삼성생명 이호근 감독과 상의한 결과 김계령을 뽑았고 김계령은 이에 “고마워”라고 짧게 인사했다.
블루스타 주장 박정은은 1순위로 정선화를 지목했고 이어 삼성생명의 킴벌리 로벌슨을 뽑았다.
다음 지명권을 가진 이경은은 김단비와 강영숙을 지목했고 박정은은 이종애와 최윤아를 지목했다.
1라운드 마무리를 양 팀 주장들은 복불복게임을 통해 마지막 행운을 점검했다.
이경은은 ‘선수교환’카드를 뽑아 이미선과 정선화를 교환했고 박정은은 ‘선수 전체 트레이드’카드를 뽑아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후 각종 게임을 통해 선수들을 선발한 양 팀 주장들은 올스타전 준비에 들어갔다.
핑크스타는 이경은, 이종애, 최윤아, 한채진, 이미선, 양지희, 강아정, 이연화, 임영희, 하은주, 킴벌리 로벌슨, 김정은으로 팀을 꾸렸다.
블루스타는 박정은, 김단비, 강영숙, 정선민, 정선화, 김계령, 김수연, 김나연, 김연주, 신정자, 임영희, 김영옥으로 구성, 호흡을 맞춘다.
한편, 이날 올스타 드래프트는 여자프로농구연맹이 올스타전을 맞이해 준비했다.
용인 = 정필재 기자 / rush@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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