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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인천 U-18 대건고, ""우리는 정상으로 간다""

[축구일반] 인천 U-18 대건고, ""우리는 정상으로 간다""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2.10.31 19:32
  • 수정 2014.11.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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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건고의 상승세가 대단하다.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의 U-18팀인 인천 대건고. 프로 유스팀이긴 하지만, 당초 대건고가 고등리그 왕중왕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리라고 예상하는 전문가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지난 해 우승을 거뒀던 신갈고나 포철공고, 영생고 등 전통의 강호들이 대거 탈락한 가운데, 대건고는 31일 열린 언남고와의 16강전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진출하며 우승을 향한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대건고의 ‘이변’의 중심에는 신성환 감독이 있다. 포항과 수원에서 프로선수생활을 했고, 우신중, 파주고 감독을 역임하며 학원축구 경험도 많은 신 감독은 올 시즌 대건고를 왕중왕전 8강까지 진출시키며 그의 지도력을 입증해 보이고 있다.

신 감독은 경기 후 “우리 팀은 그동안 강한 팀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동계훈련도 착실히 해왔고, 최근 무서운 상승분위기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 같다”며 8강 진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고교챌린지리그를 힘겹게 치렀다. 그런데도 선수들이 막판에 치고 올라오고 있어 기분이 좋다. 선수기용의 폭도 지금 넓지 못한 상태인데도 여기까지 온 것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덕”이라고 말했다.

대건고는 이미 32강전에서 ‘강호’ 포철공고를 승부차기 끝에 꺾은 전적을 가지고 있다. 포철공고가 누구인가. 청소년대표 출신 황희찬 등이 버티고 있는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포철공고를 누른 후 대건고는 16강전 경기에서도 언남고에게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뒀다. 승부차기에 유독 강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신성환 감독은 “아무리 승부차기라도 한 번이라도 준비를 더 한 팀이 운도 따른다고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은 그동안 준비를 많이 했고, 그 준비과정에서 있었던 선수들의 노력의 결과가 바로 지금 나타난 것이다”라며 승부차기 또한 경기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했던 점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대회에서 어느 정도 욕심을 갖고 있느냐에 대한 질문에 신성환 감독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승을 하지 않으려는 팀은 없을 것 같다. 다음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정상까지 가보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 인천유나이티드]

안산시낭운동장 =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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