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팀을 운영하는 팀들과 국군체육부대(상무)가 함께하는 윈터리그가 시작된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오는 10월 22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서울SK, 전주KCC, 부산KT의 2군팀과 상무팀이 참여하는 2012-2013 KB국민카드 윈터리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팀당 18경기씩 총 36경기가 치러지고 6라운드로 진행된다. 정규리그에서 1위와 2위를 기록한 두 팀이 3전 2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갖고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에는 또 지난 10월 8일 있었던 신인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의 우승팀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 준우승팀에게는 3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최우수선수인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베스트5에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지난 해 대회에서는 상무가 부산KT 2군팀을 꺾고 정규리그 포함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MVP는 정영삼이 수상했다.
한편, 10월 22일 열리는 개막전은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사진. KBL]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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