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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타이거즈, 자유계약으로 총액 12억원에 이범호 영입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자유계약으로 총액 12억원에 이범호 영입

  • 기자명 김성영
  • 입력 2011.01.27 18:06
  • 수정 2014.11.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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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이범호(30)의 행선지가 뜻밖인 곳으로 결정됐다. 2009년 한국시리즈 우승팀 KIA타이거즈다.
 
KIA는 27일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었던 이범호와 1년간 총 12억원(계약금 8억원, 연봉 4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범호는 지난 해 한화에서 FA자격을 얻어 소프트뱅크로 이적했으나 큰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2011년 전력 외 선수로 구분되며 국내 복귀를 타진했다.
 
이에 원소속팀 한화로의 복귀 가능성이 제기 됐으나 이범호는 결국 KIA행을 택해 1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KIA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좌절의 이유로 공격력 부진을 꼽고 거포 영입이 필요하다 판단해 이범호의 영입을 물밑에서 진행했다. 소프트뱅크도 이적을 수용하며 아무 조건없이 이범호를 풀어줬다.
 
이로써 KIA는 타선의 강화를 이루며 막강한 투수진과 타력으로 단번에 우승후보로 떠오르게 됐다.
 
KIA의 김조호 단장은 "타선, 내야수 보강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범호가 한화와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이 들려 접촉을 시도했고, 영입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이어 "이범호와 접촉하면서 신분조회를 요청했는데 소프트뱅크가 조건 없이 풀어준다고 해서 무리하지 않고 영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범호가 타율이 높지는 않지만 찬스에 강한 선수"라고 덧붙인 김 단장은 "중심타선의 공격력이 한층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김 단장은 "수비에서도 마찬가지다. 김상현이 무릎 상태 때문에 3루 수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이범호의 합류로 김상현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KIA는 이범호의 영입에 따라 국내의 원소속구단인 한화에 현금 또는 현금+선수(보호선수 18명 외)를 보상해야 한다.

김성영 기자 / cable@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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