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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포웰 결승골'' 전자랜드. SK 원정길에서 개막전 승리

[KBL] ''포웰 결승골'' 전자랜드. SK 원정길에서 개막전 승리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2.10.13 18:18
  • 수정 2014.11.1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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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웰이 전자랜드를 극적인 개막전 승리로 이끌었다.

인천 전자랜드(이하 전자랜드)는 13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2012-2013 프로농구 서울SK(이하 SK)와의 시즌 개막전 경기에서 종료 직전 포웰의 극적인 골로 80-79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출발은 SK가 좋았다. 팀의 시즌 첫 득점을 박상오가 시원한 3점슛으로 시작하며 순조롭게 경기를 시작한 SK는 포인트 가드로 변신한 김선형과  애런 헤인즈, 그리고 ‘슈퍼루키’ 최부경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1쿼터와 2쿼터를 앞서 나가면서 풀어갔다.

하지만 방심했던 탓일까. 3쿼터 이후부터 조금씩 점수가 좁혀지기 시작하더니 전자랜드의 문태종, 차바위의 외곽포로 순식간에 동점에서 역전이 됐고, 경기의 향방은 전자랜드 쪽으로 흘러갔다.

하지만,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 팬들 앞에서 패배를 할 수 없었던 SK는 경기종료 1.2초 전까지 79-78로 한 점을 앞서며 가까스로 리드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승패는 그 때 갈렸다. 경기종료 직전 루즈볼 상황에서 양 팀 선수들이 서로 볼을 잡으려고 하면서 헬드볼 상황이었지만 종료부저가 울리면서 SK의 승리가 결정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이에 대해 강력히 항의를 했고, 심판과 경기감독관이 다시 확인한 결과 헬드볼로 판명, 1.2초를 남기고 전자랜드의 공격권이 주어졌다.

천금 같은 찬스에서 전자랜드의 문태종은 포웰에게 공을 패스했고, 포웰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골밑슛을 성공시켜 결국 개막전 승리의 주인공은 전자랜드가 됐다.

전자랜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팀의 존폐 여부마저 흔들거리는 상황에서 시즌에 들어갔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개막전에서의 승리가 절실했다. 이날 승리는 전자랜드 선수들이 앞으로 자신감을 갖는데 아주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KBL]

잠실학생체육관 =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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