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은메달 2개를 따내며 올림픽 스타로 거듭난 전민재(전북)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가볍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민재는 9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 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여자 육상 T36 100m 결선에서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2위로 들어온 송현주(전북)보다 3초나 앞선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4레인에서 경기를 시작한 전민재는 가장 빠르게 스타트 라인을 치고 나갔고 경기 내내 2위와 1m이상의 차이를 벌렸다. 그 결과 전민재는 15초 67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뒤를 이어 18초 67로 송현주가 2위에 올랐다.
3위는 18초 80의 기록으로 김경남(경기)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 첫 번재 메달을 목에 건 전민재는 10일 오전 11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여자 육상 T36 200m 결선에 출전해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고양종합운동장 =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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