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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 장애인체전을 빛낼 ''런던의 별''은 누구?

[장애인체육] 장애인체전을 빛낼 ''런던의 별''은 누구?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2.10.06 19:47
  • 수정 2014.11.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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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장애인올림픽을 빛낸 ‘스타’들을 이제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0월 8일부터 경기도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이번 대회는 그 어떤 대회들보다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바로 지난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종합 12위를 달성하며 당당히 대한민국의 장애인스포츠를 세계에 알린 선수들이 모두 이 대회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첫 금메달을 안긴 사격의 박세균을 비롯해 많은 ‘스타’들이 나설 이번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주요 선수들의 경기일정을 미리 살펴보면서 이들의 활약을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보는 것은 어떨까.

◆ ‘첫 금메달’ 안긴 사격, 박세균이 선봉에 선다!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우리나라의 첫 금메달을 안겼고, 25m와 50m 권총을 모두 휩쓴 ‘권총의 최강자’ 박세균(충북). 이번 대회에서도 올림픽 챔피언답게 다관왕에 도전한다. 박세균은 대회 첫 날인 10월 9일 사격경기가 열리는 경기도종합사격장(경기도 화성)에서 혼성 25m 권총 개인전 P3 SH1에 출전하며 메달사냥을 시작한다.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지,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고 돌아온 소총의 ‘간판’ 이윤리 역시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명예회복에 나선다. 이윤리도 9일 여자 공기소총 입사 개인전 R2 SH1에 출전해 자신이 국내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해 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 ‘미소천사’ 전민재, 중장거리의 ‘희망’ 김규대가 나서는 육상

환한 웃음으로 화제를 불러 모았던 전민재(전북)는 국내 여자 단거리 육상의 1인자다. 이번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도 100m와 200m에서 모두 은메달을 따내며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제 전민재는 자신의 고장을 대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다시금 이름값을 뽐낼 준비를 마쳤다. 전민재는 10월 9일 육상경기가 열리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여자 100m T36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 날인 10일에 200m, 11일에는 400m에 각각 출전한다. 강력하게 3관왕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민재의 ‘환한미소’를 이번 대회에서도 볼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이번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거둔 수확 중 하나인 육상 중장거리 경기에서 거둔 메달의 주인공인 김규대(서울). 1500m T54 경기에서 세계 3위에 오르며 향후 다음 대회에서도 중장거리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수 있게 했다. 김규대는 이번 대회에서 10월 8일 800m 경기를 시작으로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1500m, 5000m와 단축마라톤까지 총 4종목의 경기에 출전한다. 홍석만(제주)과 함께 국내 중장거리의 대표선수로서 이번 대회에서 선의의 경쟁도 예상된다.
 

◆ ‘런던에서의 금빛물살’, 국내에서도 거뜬하다!

이번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수영선수단은 참 많은 일들을 겪었다. 기쁨과 슬픔이 교차했던 순간이 많았지만 선수들은 꿋꿋하게 어려움을 이겨내며 좋은 성적을 일궈냈다. ‘배영의 최강자’ 민병언(충북)도 이번 대회에서 10월 8일 50m S3 자유형을 시작으로 11일에는 주종목인 배영 50m에 나선다. 역시 금메달을 따냈던 임우근(충북)도 8일부터 11일까지 런던올림픽에서 보여줬던 ‘금빛역영’을 고양체육관 수영장에서 보여줄 준비를 마쳤다.

지적장애선수의 올림픽 출전이 12년 만에 허용되면서 출전하게 된 조원상의 국내최강자 유지 여부도 관심이다. ‘나왔다 하면 우승’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동급에서는 거의 적수가 없다고 알려진 조원상(충북)은 9일 자유형 S14 100m를 시작으로 200, 400, 혼계영 등에서 메달획득에 도전한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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