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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강영숙 부상투혼, 신한은행 5연승

[WKBL] 강영숙 부상투혼, 신한은행 5연승

  • 기자명 정필재
  • 입력 2011.01.23 19:24
  • 수정 2014.11.09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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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투혼을 발휘한 강영숙이 지킨 신한은행의 골밑은 튼튼했다.

 

안산 신한은행은 23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중립경기에서 강영숙의 활약을 앞세워 부천 신세계를 상대로 75-59로 이겼다. 

 

1쿼터부터 종횡무진 코트를 누비며 활약했던 강영숙은 이날 24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연화와 김나연이 3점포 대결로 시작된 양 팀의 경기는 팽팽한 승부를 예고했고 1쿼터 내내 치고받은 두 팀은 숨 막힌 경기를 이어갔다.

 

강영숙은 김계령과 공을 다투다 입에 피가 나는 부상을 당해 잠시 코트를 떠날 정도로 양 팀 선수들은 승리를 향한 무서운 집중력을 보였다.

 

신한은행이 득점을 넣으면 신세계도 넣었고 1쿼터에만 3번의 리드를 내줬고 3번의 역전에 성공한 신한은행이 13-12, 1점차로 앞서나갔다.

 

2쿼터에서도 비슷한 상황으로 흘러갔다. 신한은행은 신세계의 추격을 뿌리치려 안간힘을 썼다.

 

신한은행은 2쿼터 중반 김연주의 3점슛이 터지며 흐름을 잡나 싶었지만 신세계의 김정은에게 곧바로 3점포를 맞았다.

 

붕대와 함께 코트로 돌아온 강영숙이 투혼을 보이며 신세계의 골밑을 공략했지만 양정옥에게 외곽을 내준 신한은행은 신세계에 동점을 허용했다.

 

신세계 허윤자는 종료 10초를 남기고 김정은의 패스를 받아 골밑슛을 성공하며 33-32, 역전을 만들어 냈고 종료 2초를 남기고 던진 이연화의 슛을 막아내며 전반 리드를 지켰다.

 

하프타임에도 양 팀은 긴장감을 이어갔다. 신한은행의 전주원과 하은주는 코트위에서 몸을 풀었고 신세계 강지숙도 슛을 던지며 투입 준비를 했다.

 

전반을 마친 팽팽한 승부는 3쿼터에서 서서히 신한은행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신한은행이 필승조커로 내민 하은주 카드가 강지숙의 벽에 막혀 고전했지만 신한은행은 전주원의 외곽슛과 강영숙의 골밑슛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신세계의 득점을 5분2초간 무득점으로 묶은 신한은행의 수비도 빛이 났다.

 

이후 48-36까지 앞서나간 신한은행은 53-49까지 쫓기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전주원이 3점슛을 쏘아 올리며 신세계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반면 신세계는 강지숙과, 김지윤이 파울트러블에 걸려 코트를 떠나 신한은행에게 흐름을 내줬다.

 

4쿼터 초반 신한은행은 신세계의 압박에 시달렸지만 하은주와 강영숙은 강지숙이 빠진 신세계의 골밑에 폭격을 가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선두굳히기에 들어갔고 2위 삼성생명과의 격차도 3.5게임으로 벌렸다.

 

반면 신세계는 신한은행을 넘지 못하고 시즌 13패째(12승)를 당하며 2연패를 당했다.

 

 

◇23일 여자프로농구 전적

▲부천 신세계 59 - 75 안산 신한은행

광주 = 정필재 기자 / rush@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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