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 정현(21‧한국체대)이 메이저대회 US오픈 2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15위 존 이스너(32‧미국)에 0-3(3-6 4-6 5-7)으로 패했다.
정현은 신장 208cm 장신 이스너의 강서브에 힘이 부쳤다. 이스너는 30개의 서브에이스를 성공시켰다. 정현은 브레이크 포인트를 한 번도 잡지 못하는 등 고전했다.
정현은 지난해 4월 미국에서 열렸던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US 클레이코츠 챔피언십 8강전에서 이스너에 0-2로 패한 적이 있다.
US오픈 첫 3회전 진출을 노렸던 정현은 아쉽게 설욕전에 실패하며 2회전 진출에 그쳤다.
사진=라코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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