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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선수권] 김연경도 인정했다, “베트남 투이, 더 성장할 것”

[아시아선수권] 김연경도 인정했다, “베트남 투이, 더 성장할 것”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8.11 17:02
  • 수정 2017.08.1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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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예선 3전 전승으로 8강 플레이오프 무대에 오른다.

한국은 11일 오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여자배구 예선 C조 3차전에서 베트남과 맞붙었다. 결과는 3-1(25-23, 25-19, 17-25, 25-22) 승리였다. 하지만 개운치 않은 승리였다. 

1, 2세트를 챙긴 한국은 서서히 흐름을 내줬다. 베트남은 주포 투이를 앞세워 맹공을 퍼부었다. 빠른 이동 공격과 블로킹으로도 한국을 위협했다. 3세트 한국은 3-10, 6-14로 끌려갔다. 

4세트에도 한국이 10-8로 앞서갔지만, 이내 베트남이 무서운 기세로 11-10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의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이에 홍성진 감독은 김연경을 긴급 투입했다. 세터 이재은 대신 염혜선을 내보내기도 했다. 

역시 김연경이었다. 해결사 본능을 드러내며 상대 추격을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뉴질랜드, 스리랑카에 이어 베트남까지 제압하며 3전 전승 기록, C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A조 상위 2개 팀인 카자흐스탄, 필리핀과 함께 8강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다. 

경기 후 김연경도 투이에 대해 언급했다. 투이는 이날 공격만 22개를 성공시키며 총 25점으로 맹폭했다. 김연경은 “2, 3년 전에도 투이를 봤었다. 현재 더 좋아졌다. 하지만 앞으로 더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우리는 1, 2세트 좋았다. 3세트부터 문제가 생겼다. 리더가 없었다. 그래도 승리할 수 있어서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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