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어린 선수들이 잘해줬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제19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에서 예선 2연승을 내달렸다.
한국은 10일 오후 4시(이하 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예선 C조 2차전에서 스리랑카를 만나 3-0(25-14, 25-17, 25-13)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전날에도 한국은 뉴질랜드와의 대회 첫 경기에서 3-0(25-21, 25-14, 25-12) 승리를 챙겼다. 대회 2연승을 기록한 한국이다.
이날 한국은 지난 뉴질랜드전에서도 그랬듯 김연경, 양효진, 김수지 주전 멤버들에게 휴식을 줬다. 세터 염혜선도 오랜만에 쉬었다. 대신 새 얼굴인 세터 이재은이 세 세트를 소화했다.
리베로 나현정도 먼저 코트를 밟았고, 김미연과 황민경, 센터 한수지와 김유리, 박정아가 함께 했다.
황민경은 공격 득점 14점을 비롯해 16점 맹활약했고, 박정아는 서브 2개 블로킹 1개를 포함해 10점을 선사했다. 한수지와 김미연도 9, 8점을 기록했고, 김유리도 6점을 올렸다. 한수지는 블로킹으로 3점을 올리며 제 몫을 했다. 이재은도 서브 2개를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도왔다.
경기 후 홍성진 감독은 “현재 이 대회 예선에서는 어린 선수들을 기용하고 있다. 기대한 만큼 좋은 플레이를 했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승리의 기쁨을 전했다.
이어 김연경에 대해서는 “여전히 휴식 중이다. 좀 더 좋은 컨디션으로 토너먼트에는 나설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국은 11일 오후 1시 30분 베트남과 예선 최종전을 펼친다.
사진=ST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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