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이원희 기자]
LG 트윈스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초까지 2-4로 뒤져있다 10회말 집중력을 발휘해 5-4 승부를 뒤집었다.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천웅이 상대 마무리 조정훈을 상대로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LG는 4연승 무풍질주를 달렸다. 리그 4위로 51승43패1무를 기록했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선발 류제국이 잘 던져줬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해 미안하고 아쉽다. 그렇지만 끝까지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는 우리 선수들의 힘이 생긴 것 같다 기쁘다. 좋은 경기 보여드려 다행이다”고 기뻐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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