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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 ‘결선 안착’ 한국 女배구, 3년 묵은 한 푼다

[그랑프리] ‘결선 안착’ 한국 女배구, 3년 묵은 한 푼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7.22 15:32
  • 수정 2017.07.2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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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수원)=이보미 기자]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그랑프리 2그룹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22일 오후 2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 2그룹 예선 콜롬비아와의 대결에서 3-0(25-23, 25-20, 25-19)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대회 6연승을 내달렸다. 동시에 7승1패(승점 22) 기록, 2그룹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그룹 결선에는 개최국 체코를 제외한 예선 상위 3개 팀이 참가한다. 선두 한국에 이어 현재 폴란드와 독일(이상 6승1패), 체코(5승1패), 푸에르토리코(4승3패, 승점 10)가 차례대로 순위에 랭크돼있다. 

대회 순위 결정은 승수, 승점 순이다. 예선 경기는 총 9경기. 한국은 콜롬비아전 직전 사실상 결선행이 확정됐다. 푸에르토리코가 남은 두 경기에서 2승 기록, 승점 6점을 쌓아도 6승1패(승점 19)를 기록한 한국을 넘을 수 없기 때문.

그럼에도 한국은 안방에서 주전 멤버를 모두 기용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그리고 만원 관중 앞에서 승리를 선사했다. 

결선 라운드는 오는 29일, 30일 체코에서 열린다. 

한국은 3년 만에 그랑프리 무대에 올랐다. 2014년 대회에서는 1그룹에서 8위의 성적을 얻었다. 하지만 2015, 2016년 불참하면서 1그룹 자격을 박탈당했다. 3그룹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 맞지만 FIVB에서 경기력을 고려해 2그룹에 편성했다. 

FIVB 랭킹(2016년 8월 기준)만 살펴봐도 2그룹 12개 팀 중 한국은 아르헨티나와 공동 10위로 가장 높다. 더군다나 한국은 2012 런던올림픽 4강 신화를 이뤘고, 2016 리우올림픽에서도 8강 진출에 성공한 팀이다. 

이번 대회는 2020 도쿄올림픽을 향한 첫 걸음이기도 하다. 올해 그랑프리에서 지난 3년 간의 아쉬움을 달래겠다는 각오다. 목표는 우승이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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