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AP 뉴시스]
남자핸드볼대표팀이 2011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승리를 추가했지만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21일 오전 0시15분(이하 한국시간) 스웨덴 예테보리의 스칸디나비움에서 열린 대회 예선 D조 최종예선 슬로바키아와의 경기에서 31-2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추가한 한국은 예선전적 2승1무2패로 승점 5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한국은 스웨덴, 폴란드(이상 4승1패. 승점 8), 아르헨티나(3승1무1패 승점 7)에 밀려 4위를 기록, 조 3위까지 주어지는 16강전 본선행 티켓을 획득하지 못했다.
대표팀 조영신 감독(44, 상무)은 슬로바키아전을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한국의 주무기는 빠른 스피드였는데 유럽선수들도 스피드가 향상돼 힘든 상황이었다”며 “향후 체계적인 훈련과 전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 각조 4~6위 팀들과 함께 오는 23일부터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2011 IHF 세계선수권 예선 D조 최종전 결과
▲한국 31 (14-10 17-16) 26 슬로바키아
정필재 기자 / rush@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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