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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이 좋아졌다" 장정석 감독, 한현희에 대만족

"무빙이 좋아졌다" 장정석 감독, 한현희에 대만족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6.08 17:46
  • 수정 2017.06.0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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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인천)=이원희 기자] 한현희가 있어 장정석 감독(넥센 히어로즈)은 든든하다.

장정석 감독은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선발 한현희를 칭찬했다. 한현희는 지난 7일 SK전에서 선발로 나서 6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5승(2패)을 챙겼다. 넥센도 SK를 6-2로 꺾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장정석 감독은 한현희에 대해 "볼의 무빙이 좋아졌다. 초반에 좋은 무빙을 선보이면서 자신감이 붙었던 것 같다"고 전날 경기력에 만족했다.

또한 장정석 감독은 "좌타자를 상대할 때 140km대의 공을 던지면서 그게 몸쪽으로 휘어들어온다. 우타자일 때는 바깥쪽으로 빠지면서 뚝 떨어진다. 범타로 연결될 때가 많다"면서 "제구가 좋아진 것 같고, 슬라이더 및 변화구도 확실히 구속이 더 나왔다. 힘이 붙은 것 같다"고 한현희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올시즌 한현희는 5승2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했다. 선발 투수로서 팀 내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고 승수도 신재영과 가장 많이 올렸다. 확실히 팀의 에이스로 성장했다.

사진=넥센 히어로즈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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