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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그] ‘출국’ 김호철 감독 “일본-네덜란드서 1승씩 챙기겠다”

[월드리그] ‘출국’ 김호철 감독 “일본-네덜란드서 1승씩 챙기겠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6.07 19:21
  • 수정 2017.06.1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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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철 감독.

[STN스포츠 (인천국제공항)=이보미 기자] “일본-네덜란드에서 1승씩 챙기겠다.”

일본으로 떠난 김호철호의 목표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체코, 슬로베니아, 핀란드와 격돌해 2승1패를 기록했다. 덕분에 2그룹 12개팀 중 선두 슬로바키아와 슬로베니아, 터키, 중국에 이어 5위에 랭크돼있다. 한국의 목표는 제2그룹 잔류다. 이를 위해서는 최소 4승이 필요하다.

7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한 한국은 일본과 네덜란드에서 원정 6연전을 펼친다. 일본에서는 슬로베니아, 터키, 일본과 맞붙고, 이후 네덜란드 원정 경기에 이어 체코, 슬로바키아와 차례대로 만난다.

이에 김호철 감독은 “6일 하루 쉬고 어제 연습 좀 했다. 지금 분위기는 괜찮다. 팬들이 좋아하는 경기를 하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어제 연습을 해보니 선수들이 다소 지친 것 같다. 2~3일 여유가 있으니 연습량을 줄이고 최대한 맞춰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대회 직전 김호철 감독은 “1승이라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대표팀에 새롭게 발탁된 선수들이 열정과 패기를 무기로 똘똘 뭉쳤다. 아울러 김 감독은 적절한 교체술로 상대를 괴롭히기도 했다.

김 감독은 “아무래도 슬로베니아는 한 번 해본 팀이기 때문에 또 새로운 선수를 넣어보려고 한다. 터키는 높이가 좋은 팀이고, 일본은 홈에서 경기를 한다. 상황에 맞춰 선수들을 기용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서울에서 잘 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고 계신다. 나 역시 기대가 된다. 일본에서 어떻게든 1승을 챙긴 뒤 네덜란드에서 1승을 가져가면 목표를 달성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아무리 봐도 우리가 이길 팀은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열심히 해보겠다”며 너털웃음을 보였다. 

주장 이선규도 “주위에서 약체라고들 한다. 사실 약체팀 맞다”면서 “개인적으로도 주장으로서 대한민국 배구대표팀이 힘든 시기인 만큼 책임감도 막중하다. 하지만 선수들 운동 열심히 했다. 남은 6경기에서도 좋은 결과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굳은 결의를 드러냈다.

한편 한국은 오는 9일 오후 3시 40분 슬로베니아와 월드리그 4차전을 펼칠 예정이다. 안방에서 1-3으로 패한 한국이 일본 원정에서 설욕전을 펼칠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사진=STN D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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